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 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 지난 25일 새벽에 영원히 눈을 감았다.
제임스 브라운에게 붙는 대표적인 수식어만 해도
- 소울의 아버지
- 펑크의 선구자
- 미스터 다이너마이트
제임스 브라운의 음악의 종착지는 소올보다는 펑크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표적인 곡
- I feel good
- Sex Machine
- Get up
하지만 펑크라고만 하기엔 소올의 냄새를 지울 수 가 없다..
그렇다면 소올을 기반으로 한 펑크 라고 할 수 있을까..?
얼마전인, 2006년 2월 24일 금요일 오후 8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제임스 브라운의 내한공연이 있어, 거금을 들이고 갔었다.
하지만 사실 가격의 압박으로 S29 지역의 티켓을 구매했고, 빈 자리를 찾아 앞으로 앞으로 이동하다보니, R11 뒷부분쯤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했었다..
빅밴드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7~80년대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풍경이었다.
어느 정도의 쇼맨쉽도 있어서, 순간순간 피식거리게 만드는 공연이었다
다만 아쉬운것은, 나이가 나이인 만큼 화려한 댄스를 맛뵈기로만 보여주었다는 것이고
노래도 다른사람이 대신해서 몇곡을 불러
루더 밴드로스(Luther Vandross), 베리 화이트(Barry White), 레이 챨스(Ray Charles)등..
블랙뮤직의 거장들이 하나 둘 떠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시대에 얼마 남지 않은 거장의 공연을 본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것이 아닐까...
개인적인 바람으로는..스티브 원더(Stevie Wonder)가...꼭 내한공연했음 바람이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스티브 원더(Stevie Wonder)가...어디서 공연을 하든 찾아가서 보고 싶다. 그곳이 미국이라면 티켓끊고 날라가서 보고 싶다. 만약 공연장이 매진되서 못본다면, 지붕을 뜯어서라도, 이마저도 안된다면 밖에서라도..듣고싶다..ㅠ,.ㅠ
생각해보니, 내가 갔던 내한공연이 제임스 브라운의 마지막 공연이었을 지 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임스 브라운을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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